당뇨병 보조치료 물질에서 비만치료제 발견 _베토 호라 팀 마이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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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사용돼온 `알파-리포산'이 탁월한 체중감소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팀은 `알파-리포산'이 체내에서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과정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수팀은 현재 비만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두달이 지난 현재 평균 7.6kg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당뇨병 보조 치료제로 이미 30여년간 사용돼온 안정적 물질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이교수팀은 이에따라 알파리포산이 2년이내에 임상시험을 마치고 비만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의학 전문지인 '네이쳐 메디신' 7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