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경기 회복 기대감 _스핀페이 베팅은 믿을만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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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을 깨고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달 G-20 주요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이 공동으로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3.4% 늘어나 일곱 달 만에 첫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1.2% 예상을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특히, 직전까지 여섯달 연속 감소로 92년 통계 시작 이래 최장의 하락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변?니다. 또 지난달의 기존주택 판매 증가에 이어 신규주택 판매도 4.7% 늘어서, 주택경기가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경기가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지만 속도는 둔화되는 징후가 뚜렸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에따라 뉴욕증시는 하룻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89포인트, 1% 오른 7,749를 기록했고 나스닥 0.8, s&P500은 0.9% 올랐습니다. 한편, 오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골든 브라운 영국총리를 만나 다음달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공동의 경기부양책을 호소했습니다. 반총장은 g20 회담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도 일일히 편지를 보내 모든 나라가 보호주의를 벗고, 국제규범과 질서를 지켜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