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사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 선호” _파리 생제르맹이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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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SK커뮤니케이션즈 등 포털업계의 경력사원 채용이 확산되면서 신입사원 채용비율이 전체 채용인원의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오는 24일까지 포털, 게임, 기술, 디자인, 법무.재무에 해당하는 공통서비스(Shared Service)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00명 이상의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NHN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자사의 국내외 사업을 위해 관련 분야 2년 이상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총 20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입사원 공채는 향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이 회사의 신규 채용 인원 중 신입사원은 30% 수준에 그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닷컴사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신규인력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경력사원 모집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신입사원 비율을 일정부분 유지해 전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해에도 수시채용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총 400여명의 경력사원을 채용 또는 영입한 반면 공채로 뽑은 신입사원은 두 차례에 걸쳐 약 1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쿠르트가 상장사 519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채용인원의 67%를 신입사원으로 뽑은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지난해 뽑은 전체 신규 사원 약 280명 중 신입사원은 약 75명으로 27%에 불과하다. 나머지 73%는 모두 경력사원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은 30여명으로 같은 기간 채용한 경력사원 130여명을 감안하면 전체 인원의 19%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글루스 등 인수한 회사의 직원까지 더하면 경력사원은 훨씬 더 늘어난다. 이밖에 야후코리아도 지난해 채용한 전체 직원 20명 중 신입사원은 5명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