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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에서 보듯이 대기업들은 식품시장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이 많은데 관리까지 허술해서 과연 대기업이 이름값을 제대로 하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웰빙열풍으로 가격보다는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기업 제품이 각종 광고와 깔끔한 포장으로 식료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부: 대기업 걸 샀는데 신용이 있어서 대기업 걸로 사고 있어요. ⊙주부: 기업의 이미지를 믿는 거죠, 기업의 이미지... 그걸 믿고 사는 거죠. ⊙기자: 하지만 대기업들이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들지는 않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중소업체가 OEM, 즉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만들어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두 등 냉동식품과 면류제품, 시장 규모가 작거나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들일수록 OEM 비중이 높습니다. 식품이든 공산품이든 누가 만들었는지보다는 이처럼 상표를 단 사람이 제품의 하자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만큼 빈틈없는 품질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두파동에서 드러났듯이 빈틈은 있습니다. ⊙대기업 식품감시센터 직원: 분석에서는 이상이 없는 제품이면서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원료를 썼을 때 잡아내기 어렵죠. ⊙기자: 게다가 하청업체가 재하청을 주거나 하청업체가 군소업체들로부터 각종 부재료를 납품받을 경우 대기업이 자신들의 상표를 단 상품의 품질관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부 대기업들은 직접 생산비중을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