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주적 삭제·전차 줄고 야포 늘어 _포커 스타 더미 칩 코드 돈을 플레이_krvip

국방백서, 주적 삭제·전차 줄고 야포 늘어 _벌거벗은 채로 돈을 벌어_krvip

⊙앵커: 4년 만에 다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주적이라는 표현이 삭제됐습니다. 북한 군사력 변화에서는 야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주적 용어의 삭제입니다. 주적인 북한 표현이 10년 만에 북한의 직접적인 군사위협으로 바뀌었습니다. ⊙방효복(국방부 정책기획관): 남북 교류협력과 군사적 대비를 병행해야 하는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이중성을 감안하고... ⊙기자: 북한의 군사력은 야포와 미사일 위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의 병력은 117만여 명으로 4년 전과 변함이 없지만 예비전력은 22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전차와 장갑차, 잠수함 등은 노후로 4년 전보다 줄었지만 야포는 1000여 문이 늘어났습니다. 북한은 또 10에서 14kg의 무기급 플루토늄으로 핵무기 한두 개를 제조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특히 미사일 지도국이 신설됐고 사정거리가 각각 2500, 6700km인 대포동 1, 2호 미사일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경제난 속에 적은 비용으로 대량살상성을 지닐 수 있는 생화학무기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또 신경성 등 유독작용제 5000톤을 곳곳에 저장하고 있고 탄저균 등 생물무기는 자체 배양과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북한의 전력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강화된 것은 아니라는 게 군당국의 분석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