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논의 활발…당적 불문 개헌모임 추진_대구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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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개헌모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개헌모임을 주도했던 더민주 원혜영 의원이 깃발을 들었습니다.

<녹취>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당에서 (19대 국회에서)추진했던 의원들하고 같이 협의하고 있고,(새누리당에서도)나경원 의원 같이 하자고 얘기하고 있어요."

여권 지도부는 국정현안을 모두 삼켜버릴 수도 있는 파괴력 때문에 당장 개헌 공론화에는 소극적입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다만 개헌논의는 그야말로 정치인들 몇몇이 주도하는 개헌논의는 과거로볼떄 필패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권력인 대통령과 미래 권력인 유력 대선주자들간의 공감대가 없는 한 개헌 논의는 진전이 어렵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초 언론사 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개헌을 하게 되면 모든 관심이 개헌으로 집중돼 경제를 살리기 어려워 진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에선 4년 중임 대통령제나 내각제, 이원 집정부제 도입 등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구상들이 잇따라 거론되고 있습니다.

개헌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강력한 대선주자가 없는 지금이 논의의 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5년 단임 대통령제로는 더 이상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정책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범국민적 공감대 속에 개헌은 올 하반기 정국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