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 둔화 _베타-하이드록시 베타-메틸부티레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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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정부의 8.31 대책 후속 입법 추진과 재건축 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해 온 서울 재건축 시장은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점차 상승세가 둔화돼 이번주 0.29%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주(0.41%)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일반아파트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서울은 0.14%, 신도시는 0.07%, 수도권은 0.01% 등의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강동(0.44%), 서초(0.37%), 양천(0.30%), 영등포(0.22%), 광진(0.16%), 강남(0.15%), 구로(0.15%) 등 순으로 올랐고 송파(-0.05%), 도봉(-0.02%), 노원(-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2%), 평촌(0.11%), 분당(0.07%), 일산(0.03%) 순으로 올랐고 중동(-0.01%)은 내렸다. 수도권 매매 시장은 한산한 가운데 재건축이 강남권의 영향을 받아 뒤늦게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고 실제 거래도 많지 않은 편이다. 과천(0.38%), 성남(0.28%), 양평(0.17%), 부천(0.10%), 광주(0.10%) 등은 오른 반면 화성(-0.15%), 의정부(-0.09%), 평택(-0.08%), 오산(-0.05%), 하남(-0.05%), 안양(-0.04%)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전세 시장은 이사철을 앞두고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큰 변동은 없다. 서울은 강서(0.56%), 구로(0.30%), 광진(0.29%), 강남(0.21%), 양천(0.20%), 은평(0.19%), 노원(0.17%), 서초(0.14%), 성북(0.1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7%), 분당(0.06%), 일산(0.04%), 산본(0.02%), 중동(0.01%) 순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과천(0.50%), 김포(0.26%), 성남(0.17%), 광주(0.12%), 고양(0.09%) 등이 오른 반면 화성(-0.50%), 하남(-0.24%), 용인(-0.23%), 광명(-0.1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