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혼다 의원 “끝 아닌 시작”…나눔의 집 방문 _오늘 램프를 받은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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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마이클 혼다 의원이 우리나라를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혼다 의원은 결의안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지난 7월 미 하원: "이 결의안은 통과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 마이클 혼다 의원이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찾았습니다. <녹취> 할머니들: :고맙습니다." 혼다의원은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할머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할머니들을 시스터, 누이라고 부르며 친근감과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혼다: "같이 모여 사시면서 과거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고 후세에 그 경험을 가르쳐 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혼다 의원은 앞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분향소와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내내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본인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난 혼다 의원은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일본 정부의 변화는 기대도 안했다며 먼저 일본 국민들의 역사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혼다: "이 (위안부)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입니다.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여성학대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다의원은 마지막으로 결의안 통과는 시작일 뿐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