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흥은행 예금 인출 진정 기미' _빙고 그 사람 이름은 빙고였어_krvip

금융감독원은 조흥 은행 파업으로 인한 예금 인출 사태가 일단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의 경우 인출된 예금이 8천억원 정도에 머물러, 파업 첫 날인 지난 18일 3조3천4백여억원을 고비로, 지난 19일 1조3천여억원에 이어, 1조원대 이하로 급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지난 11일 이후 모두 5조8천7백여억 원 정도가 인출된 것으로 금감원은 추산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오늘 오전 11시 현재 전산망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주말에도 전산망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파업 이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전산망정비를 주말에 마무리해 다음 주의 신용카드 결제와 급여지급 집중 시기를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제로 복귀한 조흥은행 전산인력은 8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