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도 예측 못했던 기습 폭설 _클릭 레이싱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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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늦게까지 내린 이번 눈은 당초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기습 폭설이었습니다. 이렇게 폭설이 내린 원인은 무엇인지 과학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승복 기자. ⊙기자: 네, 한승복입니다. ⊙앵커: 갑자기 왜 이렇게까지 엄청난 눈이 내린 건가요? ⊙기자: 중부지방의 폭설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차가운 고기압과 남쪽의 따뜻한 고기압이 계속 부딪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서해를 중심으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강한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곳에 따라서 기상청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이 눈구름의 중심축은 충청도 해안쪽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인데 이에 따라 서울, 경기와 강원도쪽의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청남북도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 기압골의 이동상황에 따라서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에도 오늘 오전 중에 다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6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문산 22.7cm, 서울 18.2, 원조 15.6, 춘천 7.1, 충주 9.4, 대전 8.2, 상주 17cm 등입니다. 눈은 오늘도 전국에 걸쳐 한두 차례 더 내리겠고 서해안지방과 강원도, 제주도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낮부터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지방은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서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