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공정 조사 결과 사전 누설 _안하 포커_krvip

금융감독원에 의해 불공정혐의가 적발된 올에버와 서울전자통신, 신광기업의 주가가 금감원의 공식발표 이전에 떨어지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기업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오늘 오후 1시 반에 공식 발표했지만, 서울전자통신은 이미 오늘 오전 9시 35분부터 가격제한폭으로 추락했고, 어제도 하한가로 내린 상태에서 마감됐습니다. 올에버는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어제 4.11% 하락한 상태에서 마감됐고, 어제 거래량은 그제보다 세배 정도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전자통신과 올에버의 경우 이미 하루전에 금감원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거래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가 미리 새어나갔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와 다름없는 이런 행태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