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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여전히 신용카드 결제를 꺼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세청은 공평과세 차원에서 전문직 종사자 5만 2000명을 선정해 특별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입니다. 수술비 일부를 예약금으로 요구하지만 예약금에 대한 카드결제는 거부합니다. ⊙성형외과 직원: 수술비 10% 정도는 예약금으로 내셔야 하거든요. ⊙기자: 카드 돼요? ⊙성형외과 직원: 예약금은 카드가 안돼요. ⊙기자: 그나마 상당수 변호사 사무실은 아예 신용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변호사 사무실 직원: 수임료는 보통 7백에서 천만 원 정도. ⊙기자: 카드 돼요? ⊙변호사 사무실 직원: 저희는 카드 영업이 안되는데... ⊙기자: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늘고 있지만 변호사와 의사의 신용카드 결제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국세청은 공평과세를 위해 고소득 사업자의 탈루소득 조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등 5만 2000여 명의 소득이 중점 관리됩니다. 지난해보다 9000여 명 늘었습니다.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1600명과 의사 7816명, 연예인 418명이 중점 관리 대상이 되고 부상자 경기호황의 덕을 본 건설업자도 2817명이 추가됐습니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2000명을 골라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갑니다. 또 유흥업소의 고질적인 신용카드 변칙 사용에 대해서도 단속이 강화됩니다. ⊙김호기(국세청 소득세 과장): 저희들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서 세부담 회피를 막아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조세범 처벌 건수는 1318건으로 전년도보다 81% 늘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