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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밀수가 갈수록 과감해지면서 밀수품 보관창고가 도심 한가운데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세관 단속반이 밀수품 보관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창고에 가득 이른바 짝퉁 명품 가방이 쌓여 있습니다. <녹취> "(이게 전부 짝퉁 맞죠?) 예." 세관이 2개 창고에서 적발한 밀수 짝퉁 물품은 3천6백여 점, 트럭 3대 분량입니다. 진품이라면 시가 61억 원어치입니다. 이 많은 밀수품이 쌓여 있는 곳은 바로 주택가 상가입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빌리고, 물품을 운반할 때도 자기 차는 절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외곽지역에 있던 밀수품 보관창고가 이젠 이처럼 도심 주택가 한가운데로 숨어들고 있습니다. 단속루트를 역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관세청이 지난 한 해 밀수출입 단속실적을 분석한 결과 물고추를 김치양념으로 위장하거나, 침대 매트리스 속에 녹용을 숨기는 등 수법이 지능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길주(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장) : "이런 차량 등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고, 대포폰, 대포통장 등을 사용해서 적발에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밀수품 중에 포도주와 김치,게,해삼이 10대 밀수품목에 새로 들어와 이에 대한 대비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